미국서 성추행 사건 돈 배상 논란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미국에서는 성추행 사건을 돈으로 배상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LA가톨릭 대교구가 관할 내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552명의 피해자들에게 모두 6억 6천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 2002년 보스턴 대교구의 성추행 배상금 8천 5백만 달러를 훨씬 웃도는 사상 최고 액수입니다.

지난 수 년간 LA 대교구에서는 최소 6명의 성직자가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

스시라고 하면 보통 참치나 연어회를 연상하지만 일본의 한 스시 가게에서는 사슴 고기와 쇠고기, 닭고기 등으로 만든 스시를 실험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이 스시집의 주인은 적절한 부위와 조리법을 사용하면 생선회보다 더 맛있고 영양가 높은 스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산길 코스에서 두 선수가 충돌한 후 길 밖으로 떨어진 한 선수가 다시 산비탈을 올라와 경기에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충돌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은 경주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빠른 다리 없는 사나이' 남아공 출신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장애인 올림픽 챔피언 오스카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일반 선수들과 함께 겨루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육상연맹에서는 오스카가 사용하는 의족이 경기력을 배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며 일반 올림픽 출전 자격 부여를 주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