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시장이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27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해 9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생명공학 핵심 바이오 소재인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23,500 ▲500)과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항체 신약 개발 전문업체 다이노나(31,000 ▲500)가 강세를 보였지만 내달 중순 공모 예정인 줄기세포치료제 전문업체 코아스템(27,000 ▼1,500)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에 급락세로 돌아섰고 지난 2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절차에 착수한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 생보사 미래에셋생명(10,500 ▼300)도 약세를 나타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진단시약 진단장비 전문업체 휴마시스(15,500 ▲500)와 삼성전자의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 자회사 삼성메디슨(10,400 ▲250), 항암치료제 전문업체 신라젠(28,500 ▲500)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이 무산된 바이오신약 개발 전문업체 선바이오(75,000 ▼5,500)는 급락세를 기록했고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 노바렉스(20,000 ▼500)도 약세를 나타냈다.
IT/SW서비스에서는 현대차 계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업체 현대엠엔소프트(69,500 ▲1,500)와 삼성 계열 국내 최대 네트워크 보안서비스 전문업체 시큐아이(29,000 ▲500)가 강세를 보였으나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티맥스소프트(27,500 ▼500)는 약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지난해 4월 현대엠코와 합병한 현대건설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1,100,000 ▲50,000)의 강세가 돋보인 반면 모기업에 흡수 합병될 예정인 국내 최대 편의점업체 BGF리테일(구 보광훼미리마트) 계열의 CD VAN(자동화기기 및 전자결제 부가가치통신망) 사업자 BGF캐시넷(2,800 ▼550)은 급락세를 기록했다.
그밖에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회사 한국증권금융(13,500 ▼500)과 현대중공업 계열 정유사 현대오일뱅크(13,750 ▼250)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