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들이 직접 기업들의 대·중소기업간 협력 여부를 평가하는 상호협력평가에서 삼성물산과 금성백조주택이 최고점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총 2531개사를 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종합건설업체의 22.7%를 차지하는 숫자다. 이들 업체는 30일부터 1년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및 적격심사, 시공능력평가시 가산점을 주는 등 우대할 예정이다.
우수업체 중 최상위 점수를 받은 업체는 대기업 9곳, 중소기업 156곳이었다. 이중 대기업 가운데에는 삼성물산, 중소기업은 금성백조주택과 계성종합건설, 희상건설이 최고점을 받았다.
한편 올해 평가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된 곳은 지난해 266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해외시장 동반진출 실적을 반영하는 등 평가제도를 개선하고 우수업체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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