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종군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위안부 결의안'이 미국 하원 전체회의에서 가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결의안 통과시 미일 관계 악화를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위안부 결의안'이 미 하원을 통과할 경우 미일 양국 관계에 심각하고 장기적인 손상
가토 료조 주미 일본대사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등 하원 지도자 5명에게 보낸 6월22일자 서한에서 위안부 결의안 통과는 분명 양국이 현재 누리고 있는 깊은 우호관계와 신뢰, 광범위한 협력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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