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에 건설되는 54MW(메가와트)급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금융 약정을 맺었다.
3일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양국 관계자들이 모여 서명식을 개최한 신한은행은 "기존 정책금융기관이 주도하던 해외 프로젝트금융 시장에서 민간 상업은행이 단독으로 주선과 자문을 성사시켰다는 데 의미가
154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신한은행이 금융 주간사로 선순위 대출에 참여하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일본 태양광 블라인드펀드가 투자한 첫 사업이다. 한전 KDN이 태양광 시설 건설과 20년간 운영을 맡고,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을 공급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