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업계 최초로 독자 브랜드 체크카드인 ‘able 카드’ 시리즈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4일 밝혔다.
현대증권의 able 카드는 고객이 주요 소비 항목을 선택해 15% 할인을 받거나 OK캐쉬백포인트로 현금성 상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대형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갤러리아) ▲전국택시·KTX 중 1가지를 골라 결제 금액의 1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그외 주유 할인을 선택할 경우엔 SK주유소에서 리터당 80원을 OK캐쉬백포인트 적립 받는다.
선택 항목은 연4회 변경이 가능하며 가맹점에서 카드승인 후 약 2~3일 후에 결제계좌로 즉시 입금된다. 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4만원까지 적용한다.
현대증권은 또한 현대증권 포인트와 OK캐쉬백포인트를 합산한 ‘able포인트’를 마련, 전국 5만여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고객에 한해 매월 적립된 OK캐쉬백포인트를 CMA계좌로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현금상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 현대증권 ‘able 체크카드’ 시리즈 |
고객은 금융상품 위험 선호도에 따라 ‘able 아이맥스 금융상품형 카드’와 ‘able 아이맥스 CMA형 카드’ 중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able 아이맥스 금융상품형 카드는 사용 실적에 따라 가입한 금융상품에 대한 추가수익률을 제공한다. 금융상품별로 제공되는 추가수익률은 ▲주식형펀드 1.2%(연 14.4%) ▲ELS·DLS·연금저축·퇴직연금 1.0%(연 12%) ▲ELB·DLB 0.5%(연 6%)다. 추가수익률은 카드 발급 후 가입한 금융상품에 적용 받을 수 있다.
able 아이맥스 CMA형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는, 현대 able CMA 잔고(당월 평균잔고) 중 당월 카드 사용 실적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에 기본수익률의 2배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현대 able CMA(RP형)의 기본수익률이 연 1.65%이고 able 아이맥스 CMA형 카드 사용실적이 당월
현대증권 측은 “파격적인 혜택으로 able 카드 시리즈는 출시 1년만에 25만계좌를 돌파했다”며 “고객확대를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용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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