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중에는 우리 외교부 대책반이 아프가니스탄 현지에 도착해 본격활동에 들어갑니다.
외교부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무형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새로운 대책이나, 탈레반 측의 제안에 대한 정부입장이 나온 것이 있나요?
[기자] 아직 정부 차원의 새로운 대책이나 탈레반의 협상에 대한 대책이 공식적으로 나온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어제 밝힌대로 오늘 아프카니스탄 현지에 도착해 본격활동에 들어가는 현지 긴급 대책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부 대책반은 조중표 외교부 차관을 비롯해 문하영 전 우즈베키스탄 대사, 외교부 실무진 등 관계부처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현지 상황을 면밀히 파악할 예정입니다.
정부 대책반은 이어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물론 동맹군 국가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
특히 상황 전개에 따라서는 현지에서 납치단체와 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탈레반 측의 협상시한 연장과 새로운 요구 조건에 현지에 도착한 정부 대책반이 어떤 성과를 전해올 지 주목됩니다.
외교부에서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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