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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석 한화생명 CRM팀장(왼쪽에서 첫번째)과 황성현 고객(왼쪽에서 두번째)이 박다희 양의 아버지(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이철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국장(오른쪽에서 첫번째)에게 치료비를 전달하고 있다. |
한화생명은 58명의 VIP 고객들이 지난 9일 63빌딩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뇌종양 치료를 받고 있는 박다희(가명·4세) 양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VIP 고객들이 프리미엄 식사권, VIP 기념품 등 혜택 대신 해당 금액만큼의 기부를 선택해 마련한 것이다. 한화생명도 고객들의 취지에 공감해 1대1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후원금을 보탰다.
VIP 서비스 기부제도는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은 VIP 고객들의 특성에 착안, 한화생명이 지난해
후원을 받게 된 박다희 양은 2013년 12월 뇌종양으로 진단받은 후 종양제거술과 이후 발생한 경막외 출혈로 인한 혈종 제거술 등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필리핀 출신인 어머니는 박양을 간병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형편이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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