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처음으로 1,000포인트와 2,000포인트를 돌파할 때 증권과 건설 업종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분석 보고서에서 코스피지수가 1987년 2월에서 1989년 3월 사이 500에서 1,000으로 상승할 당시 증권과 건설, 유통 등이 시장을 이끈 점이 지금
또 전기전자 업종이 시장수익률을 밑돌았다는 점도 닮은 꼴이라고 하나대투증권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현재는 조선과 기계, 철강 등 중국 관련주의 강세가 동반됐으나, 80년대 하반기에는 조선, 기계 등의 상승률이 낮았다고 하나대투증권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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