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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이 이번에 수주한 인도네시아 까리안 다목적댐 건설공사 위치도 [출처: 대림산업] |
까리안 다목적댐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우리나라에서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인 EDCF 차관으로 진행되며, 대림산업은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 회사인 위까, 와스끼따와 컴소시엄을 이뤄 공사를 수행한다. 총 공사비 약 915억원 중 대림 컨소시엄의 지분은 51%(약 470억원)다.
공사 현장은 자카르타에서 남서쪽으로 70km 떨어진 찌우중 강 지류에 있으며 길이 516m, 높이 63m규모의 댐으로 최대 3억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공사기간은 48개월이다.
대림산업은 올해 상반기에만 브루나이 해상교량, 싱가포르 항만, 인도네시아 까리안 댐 등 3건(총 1조2400억 규모)을 연달아 수주하며 해외 토목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의 수주는 지난 1997년 투반 납사 분해 공장건설 공
이기용 대림산업 상무는 “이번 수주로 까리안 댐의 후속 사업으로 발주 예정인 까리안 도수로 사업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내 수력발전소, 도로, 항만 등 SOC 분야에서 추가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발판을 마련한 셈”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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