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 34.9%인 대부업계의 금리 상한 기준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대부업계가 기준금리 인하 등 여러 금융여건 변화로 법상 최고금리를 인하할 여력이 있고 인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대부업계 금리 상한을 하향조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서민금융 지원 방안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의원 입법으로 대부업 이자율 상한을 연 29.9%(신동우 의원), 30%(박병석 의원), 25%(김기식 의원)로 낮추는 대부업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임 위원장은 또 가계부채가 이미 임계치를 넘어섰다는 지적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 가계부채관리협의체에서) 부분적 관리 강화 방안에 합의했다”며 가계부채 대책을 7월에 내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말 예정된 (기획재정부의) 경제정책방향 발표 때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 방안은 금융위가
대부업 금리 상한 인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부업 금리 상한 인하, 대부업도 금리 낮추겠군” “대부업 금리 상한 인하, 금리 인하되니 당연한 결과” “대부업 금리 상한 인하, 대부업 반발 심하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