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자 석방 협상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모습인데요.
외교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이무형 기자
[앵커] 갖가지 외신 정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외교부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외교부는 긴박하게 돌아가는 외신 상황변화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며 우리 정부의 입장에 어떤 변화도 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전화통화를 나눈 외교부 당국자 역시 협상실패 선언은 물론 살해위협설 등 일련의 외신 보도에 대해 여전히 확인해줄 수 없다고만 대답했습니다.
아울러, 확인되지 않은 보도에 대해서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무장단체의 어떠한 제의나 요구조건에 관해서도 우리 외교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일관된 입장임을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청와대에서 오후에 열린 안
우리 정부는 해외 언론을 이용해 낙관과 위협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무장단체의 협상전략의 하나로 분석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mbn 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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