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첫 하한가 종목이란 불명예를 안은 STS반도체가 이틀째 급락 중이다.
18일 오전 9시 18분 현재 STS반도체는 전일 대비 870원(27.10%) 내린 2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S반도체는 이날 장 초반 하한가를 찍은 뒤 낙폭을 다소 줄였지만 여전히 하한가 부근에서 주가가 형성되고 있다.
STS반도체는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난 15일 가격제한폭 확대 조치 이후 첫 하한가 종목이 됐다.
STS반도체는 출자법인의 회생절차 신청으로 당사 등 연대보증 기업에 유동성 문제가 올 수 있다며 채권금융기관의 공동관리 신청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반면 STS반도체와 동반 하한가로 추락한 계열사 휘닉스소재는 현재 13.41% 급등 중이다.
휘닉스
STS반도체의 계열사로 코아로직도 전날 하한가를 찍었던 코아로직은 수원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전날 장 종료후 거래가 정지됐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