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유치가 실패로 끝나면서 이제 관심은 2012 여수 엑스포 유치로 옮겨지고 있는데요.
유치위원단과 후원사는 이번에는 반드시 유치한다는 각오로 엑스포 홍보에 적극 나섰습니다.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여수 엑스포 홍보관 개관식을 강영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2002년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고 반드시 유치한다는 것이 유치위원단의 각오입니다.
엑스포는 월드컵, 올림픽과 더불어 지구촌 3대 축제로 불리우는 국제적인 행사.
박람회 유치로 여수시는 생산유발 10조원과 고용창출 10만명 등의 경제효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수 박람회의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으로 경쟁국보다 탁월한 주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용화 / 세계박람회 지원단장
- "위기의 바다에 대해 여수 세계 박람회를 통해 바다와 환경에 대한 대안 제시할 것이다. 이런 적합한 주제로 여수가 유리하다."
수산업 금융지원을 주 서비스로 하는 수협은행도 공식지정은행으로서 발벗고 나섰습니다.
휴가객 대상 홍보를 위해 해수욕장에 홍보관을 개관하고 유치 기원 페스티벌을 벌이는 등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장병구 / 수협은행장
- "수협은행은 어민들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여수 엑스포의 주제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지난 4월부터 공식지정은행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치 후에는 금융
강영희 / 기자
- "여수가 바다와 연안이라는 주제로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종 유치지 확정은 11월 27일 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mbn 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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