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번 피랍사태와 관련해, 무장단체의 성격이 통일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태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무장단체의 성격이 통일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사태해결이 쉽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 송민순 / 외교통상부 장관
- "무장단체의 성격이 통일돼 있고 정리돼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송 장관은 그러면서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족 품으로 돌아오게 애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송민순 / 외교통상부 장관
- "정부가 할 수 있는 일 다하고 있고, 현실적으로 어떤 일에도 불가능한 일은 안 되지만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을 가져오도록 애써 보겠습니다."
이에 따라 한 번 강구한 수단도 계속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어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피랍자들
송 장관은 피랍자들에게 필수품을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잘 전달될 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안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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