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키스톤글로벌이 매매 재개된 첫날인 22일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키스톤글로벌은 전거래일 대비 105원(12.77%) 내린 717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 장 마감 이후 키스톤글로벌에 대해 공시의무 위반으로 19일 기준 관리종목에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키스톤글로벌이 타인에 대한 담보제공 결정을 지연 공시한 데 따른 것이다. 같은 날 키스톤글로벌은 자회사인 키스톤프로퍼타이즈(Keystone Properties, LLC)가 ING캐피탈에 진 채무 370억200만원에 대해 434억2211만원 규모의 담보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관리종목 지정에 따라 19일 매매거래가 정지돼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지가 해제됐으나 18.37% 급락한 67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장 중에는 670원까지 빠졌다. 이후 소폭 낙폴을 회복했으나 여전히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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