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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전용 74,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980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단지 내 유치원과 어학원 시설 및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한다.
시범단지는 신도시 내에서도 우선적으로 개발되는 곳인 만큼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과 교통망을 갖춰 뛰어난 주거 편의성을 갖추게 되며, 이에 따라 향후 시세 역시 높게 형성되는 것이 보통이다.
실제 동탄1신도시를 비롯해 분당, 광교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서 시범단지 입지 여부에 따라 최대 23.8%(분당신도시 기준)의 실거래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단지 역시 시범단지 내에 위치해 신도시 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송산신도시는 수자원공사의 첫 택지지구 사업으로 개발 면적만 54.62㎢, 분당의 약 3배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조성된다. 준공 이후 동탄2신도시보다 큰 약 6만여 세대, 약 15만명을 수용하는 인구밀도 39.8/ha의 수도권 최저 수준의 초저밀 택지지구로 개발될 전망이다.
송산신도시는 최근 개발호재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곳이다. 지난 5월 22일 국토교통부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에서 충청남도 홍성까지 이어지는 고속철도 사업으로, 경부축에 집중돼 있는 지역개발과 산업 물동량을 분산시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향후 신안산선, 장항선과 연결돼 ‘서해축’의 뼈대를 구성하게 될 전망이다.
이어 단지 바로 인근의 국제테마파크사업도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6월 1일 필리핀 최대 기업 ‘산미구엘’사와 수자원공사 측이 국제테마파크사업 투자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구체화되기 시작한 것.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신외동 일대에 조성중인 송산그린시티 동쪽 420만㎡ 부지에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류 콘텐츠를 살린 차별화된 테마파크, 워터파크,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 호텔, 아울렛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9.1부동산대책의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