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카니스탄에 백종천 대통령 특사가 도착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또, 정부는 남은 피랍자 22명에게 의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연결해 우리 정부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이무형 기자?
[질문 1] 백종천 안보실장이 현지에 도착했는데 ,오늘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 예정대로 만나게 되나요?
[기자]
네, 백종천 실장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 25분 아프간 수도 카불에 도착했습니다.
백 실장은 바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 등 아프간 정부의 최고위급 인사들과 피랍자들을 석방 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특사활동에 본격 들어갔습니다.
백 실장은 특히 탈레반 무장 단체가 요구하는 인질과 탈레반 포로의 맞교환 문제 등 '포괄적'인 협의를 아프간 정부와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무장단체와의 협상이 진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걱정되는 것이 피랍자들의 건강문제인데요,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한국인들에게 의료품 등 관련 생필품을 전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비공개 브리핑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파악한 결과 안전에 심각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피랍 국민들이 일
일부 피랍자들이 단식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이를 확인할 만한 정황은 접하고 있지 않다며 일단 부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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