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이마트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과 신사업 호조 효과가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이마트트레이더스 부문 기존점 신장률은 11%로 본업 대비 양호한 모습”이라며 “올 매출액은 95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률 또한 유사업종인 코스트코코리아의 사례를 봤을 때 개선의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또 “식음료품의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는 데 따른 효과는 고스란히 대형마트가 받을 것”이라며 “실제 이마트 온라인쇼핑몰의 성장률 또한 30%대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 동안 우려 요인으로 언급됐던 대형마트 강제휴무 효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충격도 종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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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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