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자본의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인수 제안 소식에 급락했던 SK하이닉스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6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050원(2.77%) 오른 3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칭화 유니그룹이 230억달러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인수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전날 SK하이닉스는 6.66% 급락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현대차에 추월당하며 4위로 밀렸다. 하지만 이날 주가가 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시총 3위 자리에 복귀했다.
SK하이닉스의 반등은 중국 자본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인수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수 제안가격이 낮아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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