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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가 분양하는 산업시설 용지가 자리한 석문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사진 제공〓LH] |
당진시는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2004년 현대철강 입주 등의 호재 덕에 최근 비약적으로 성장한 서해안 지역 대표 도시로 꼽힌다. 2012년 시로 승격된 이후 최근까지 매년 5000명 이상의 인구가 새로 유입되고 있다. 여기에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뚫리고 향후 서해안복선전철 합덕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발전도 기대된다.
당진시에 있는 석문산단은 면적 1001만8000㎡로 충남 소재 산업단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서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는 게 LH 측 설명이다.
인근 대청댐과 보령댐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공업·생활용수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 열과 전기는 사업지구 내 열병합발전소와 변전소에서, 폐기물과 폐수는 지구 내 처리장에서 모두 처리 가능한 '자족형 산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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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가 이미 갖춰졌을 뿐 아니라 서울~세종 간,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및 서해안복선전철도 뚫릴 예정인 만큼 국내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산단에서 1.2㎞ 거리에 직원들을 위한 주거단지가, 산단 안에는 9홀과 18홀짜리 골프장도 있다. 가격은 3.3㎡당 72만~72만3000원으로 송산2(100만원대), 고대부곡(1
유치 업종은 1차금속, 금속가공제품과 전자부품, 컴퓨터, 화학제품 제조업 등 10개다. 김정일 LH 토지판매부장은 "수도권 인근에서 새로운 공장 용지를 찾는 기업에 당진은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