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회사 이노션이 상장 2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이노션은 2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7%(2100원) 오른 6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션은 상장 첫날인 지난 17일 시초가보다 9.16%, 공모가보다 11.03% 떨어진 6만500원에 마감했다.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시장은 해석했다.
하지만 올해 현대차그룹이 대대적으로 신차를 출시하며 광고
한익희 SK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이노션의 주력 광고주인 현대차와 기아차의 풀체인지 신차들이 대거 출시될 것”이라며 “강력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으로 보여 이노션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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