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왼쪽부터) 홍승욱 법무부 상사법무과장, 김주현 법무부 차관,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 국제구호전문가 한비야 씨, 김현웅 법무부 장관, 연기자 유동근 씨, 김정기 하나은행 마케팅그룹 부행장, 장화정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봉욱 법무부 법무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웅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연기자 유동근 씨, 국제구호전문가 한비야 씨,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법무부의 제1호 공익신탁을 포함해 총 5개의 공익신탁이 공동으로 출범했으며, 하나은행은 이 공익신탁들의 수탁은행으로 선정돼 신탁기금을 관리·운용한다.
출범한 공익신탁은 ▲ 상처받은 아이 보듬는 법무가족 파랑새 공익신탁(제1호) ▲ 광복 70주년 나라사랑 공익신탁(제2호) ▲ 한비야의 세계시민학교 공익신탁(제3호) ▲ 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를 위한 공익신탁(제4호) ▲ 법무부 천사 공익신탁(제5호) 등이다.
각 공익신탁의 첫번째 위탁자로는 김현웅 장관을 비롯해 유동근 씨, 한비야 씨, 이철희 원장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고, 법무부의 전 직원들도 급여를 조금씩 모아 동참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빈부 격차, 고령화 등으로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부와 나눔을 위해 마련한 공익신탁 제도가 잘 정착돼 상부상조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정기 하나은행 부행장은 “신탁기금을 잘 관리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공익신탁의 취지를 잘 실천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
공익신탁이란 장학, 구호 등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신탁으로 위탁자가 수탁자에게 재산을 이전하면 수탁자는 그 재산을 운용하고 발생한 수익을 위탁자가 지정한 공익사업에 지급하는 신탁을 말한다. 공익신탁법에 의해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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