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일 대비 2만1800원(3.98%) 오른 56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메디톡스는 중국 미용성형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합작법인 ‘메디블룸 차이나’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메디톡스는 자체 보툴리눔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를 중국 시장에 직접 선보일 계획이다.
합작법인 지분은 메디톡스 50%, 블루미지 50%다. 이사회 의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메디톡스에서, 최고경영자(CEO)는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블루미지의 중국 영업망과 메디톡스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설립된 메디블룸 차이나는 양사 발전에 의미있는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시장 진출도 빠른 시일 내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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