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증시 폭락으로 2020선 초반에서 움직이던 코스피가 2030선 중후반까지 낙폭을 줄여가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한때 3% 이상 폭락했던 코스닥도 낙폭이 둔화되고 있다.
28일 오후 1시 3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9포인트(0.13%) 내린 2036.1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2.48포인트 내린 2026.33에 개장한 후 -1%대 내외에서 움직이다 오후 들어 하락세를 줄이고 있다.
이는 전날에 이어 이날 역시 중국 증시가 급락세로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줄이며 한 때 상승하는 등 안정세를 찾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현재 1% 하락에 그쳐 폭락을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는 불식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은 2.13% 떨어지고 있고 통신업은 2.74% 오르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이 32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억원, 89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1175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과 KT&G가 각각 3.16%, 2.45% 오르고 있고 SK는 4.47% 떨어지고 있다.
이날 거래소 시장에서는 2개 상한가를 포함해 20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618개 종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84포인트(1.98%) 내린 736.2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이날 12.17 떨어진 738.87에 개장한 후 하락폭을 점점 확대해 한때 3%대 하락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고 있고 있다. .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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