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될 것으로 알려졌던 아프간 피랍 여성인질 2명의 석방이 일단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레반 측은 여성인질 2명이 석방 도중 되돌아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여성 인질 2명이 석방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또 보류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당초 탈레반 측은 어제 밤 여성인질 2명을 석방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전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탈레반 측이 인질 석방을 보류했는데요.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국내 언론사와 간접 통화에서 지도자가 결정을 바꿔 여성 2명이 석방 도중 되돌아갔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디는 뭔가 혼선과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여성인질 2명을 가즈니주 적신월사에 넘기려고 가던 도중 탈레반 지도자가 결정을 바꿔 석방하지 않기로 해 안전한 곳으로 되돌아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초 석방계획이 취소됐다고 전했지만 이후 석방 계획이 변경됐고, 일단 보류상태라고 다시 입장을 변경했습니다.
아마디는 그러나 여
아마디는 탈레반 지도부의 결정이 왜 갑자기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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