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악재는 없었지만 내일 증시가 휴장한다는 점이 투자 심리 불안감을 확대시켰다는 분석입니다.
증권부 취재기자 연결해 오늘의 마감시황 정리해봅니다.
황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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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감시황과 앞으로 우리 주식흐름 정리해보죠.
미증시의 약보합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던 우리 주식시장은 장초반부터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안 출발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휴일을 앞두고 해외에서 나올줄 모르는 악재에 대한 걱정이 커지면서 개인들의 매수세가 주춤하며 이틀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때문에 이전보다 외국인의 매물이 예전보다 크게 증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커졌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조선과 증권업종 등으로 손절매 매물을 쏟아내면서 60일 이동평균선인 1810포인트가 한때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막판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낙폭을 줄이며 전날보다 31포인트 하락한 1817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기관과 개인의 매도속에 전날보다 19P하락한 766P를 기록했습니다.
비록 우리 주식시장은 하락했지만 아시아 증시 시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오늘 우리 증시의 하락은 다소 과잉반응이라는게 증권가들의 대체적인 반응입니다.
따라서 급격한 보유 주식의 변화를 꾀하기 보다는 일단 시장을 관망하는 자세가 유리해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황승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