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시는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과 중국·유럽 경제지표 발표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3일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14일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이 실적을 발표한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중국 관광객 수가 줄어들면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중국 내 온라인 판매가 견조해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의 실적을 확인한 이후 기존 주도주들에 대한 안도감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소형주의 변동성이 완화하면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과 유럽의 경제지표는 엇갈리며 시장에 방향성을 제시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12일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