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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지난 13일 반기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올해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580억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752억원)보다 22.8%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556억원에서 277억원으로 절반 넘게(50.1%) 줄었다.
향후 실적에 대한 애널리스트 의견은 엇갈린다. 동부증권은 대상이 매출과 영업이익, 세전이익 모두 예상치를 하회한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며 최우선 추천 종목에서 대상을 제외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개별기준 영업실적 부진은 3분기 회복을 위한 투자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연결 기준 실적 부진은 기조적으로 회복될 수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갖게 할 만큼 충분히 부실했다"고 말했다.
반면 현대증권은 2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바닥은 다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종합조미료 시장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