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자회사인 CMS에듀케이션이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할 예정이다. 18일 코스닥 상장기업인 청담러닝은 "CMS가 2016년 상반기를 목표로 코스닥시장 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며 "그 첫 번째 작업으로 지난 17일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CMS는 지난해 3월 한 사모펀드에서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상장 준비를 진행해 왔다.
특히 2011년 인터넷 교육 콘텐츠 업체인 이퓨쳐 상장 이후 4년 만에 상장을 앞둔 교육 우량주라는 점이 증권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4개 증권사의 주간사 선정 요청이 있었고 지난 17일 열린 CMS 이사회에서 삼성증권이 상장 업무를 맡기로 결정됐다. 청담러
상장 자금은 직영 확장 등 성장동력 확충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근 발표한 CMS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44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20%를 넘어섰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