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한 중국 재생지 생산업체 차이나하오란이 20% 가량 떨어지고 있다. 대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차이나하오란은 전일 대비 530원(20.35%) 내린 2075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차이나하오란은 3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사채의
회사 측은 “조달된 자금은 중국의 장인신하오제지에 대여돼 신제품 관련 시설투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