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대표 수혜주인 항공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150원(2.98%) 오른 518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는 7거래일 만에 반등한 것이다. 같은 시각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600원(1.87%) 오른 3만2650원을 기록 중이다.
티웨이홀딩스(2.30%), 한진칼(3.91%)도 오르고 있다.
국제 유가가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항공사의 유류 비용이 감소, 수혜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는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2달러(4.3%) 떨어진 배럴당 40.80달러에 마감했다.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9년 3월 2일(40.46달러) 이후 최저치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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