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8월 21일(10:48)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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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가 총4000억원을 출자하는 국내 대체투자 분야 PEF(사모투자펀드) 위탁운용사로 IMM PE,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5곳을 선정했다.
21일 교직원공제회는 대형펀드 부문 운용사로 IMM 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를, 중형펀드 부문 운용사로 나우IB캐피탈, 엑셀시어캐피탈, 프리미어파트너스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7일 제안서를 낸 곳 중 대형펀드 부문에 지원했던 미래에셋자산운용만 탈락했다. 이번 운용사 모집은 교직원공제회가 올해 다른 연기금·공제회에서 블라인드펀드 출자사로 선정된 운용사로만 지원 자격을 한정하면서 지난 5월 국민연금 출자사로 선정된 운용사가 대거 지원했다.
교직원공제회는 대형펀드 부문 운용사에 각각 1000억~1500억원을, 중형펀드 운용사에 각각 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IMM PE는 올해 국민연금과 군인공제회에 이어 교직원공제회까지 출자사로 선정되면서 블라인드펀드 3호 목표액인 1조2000억원을 채울 수 있게 됐다. 스틱인베스트먼트도 지난해 공무원연금·행정공제회·수출입은행, 올해 국민연금과 교직원공제회 등 국내 주요 기관들로부터 투자를 받게됐다.
중형펀드 분야에서는 JKL파트너스가 불참하면서 당초 예상대로 제안서를 낸 운용사 3곳 모두가 최종 선택을 받았다.
[채종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