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즉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문제로 촉발된 최근의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대통령은 꼼꼼하면서도 차질없는 금융 대책을 당부했습니다.
임동수 기자입니다.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 동향 점검회의,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서브프라임 문제와 부동산시장 동향에 대해 해당 장관으로부터 직접 보고 받았습니다.
인터뷰 : 천호선 / 청와대 대변인
-"서브프라임 대책과 하반기 부동산 안정책이 의제다. 각 정책 과정에 녹아들어갈 것이다."
특히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장 단기 영향을 분석했고 최근 아파트값 오름세 등 하반기 부동산 정책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향후 대책이 꼼꼼하게 준비돼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차질없이 추진하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천 대변인도 "금융시장이 불안을 겪긴 했지만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권오규 부총리와 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이성
임동수 / 기자
-"서브프라임 부실 사태 이후 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경제 동향 점검회의, 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노 대통령은 차질없는 대책과 함께 투자 심리 안정 방안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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