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도넛 탱크'를 탑재해 트렁크 공간을 대폭 늘린 LPG 차량 'SM7 LPe'를 무기로 준대형 LPG차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르노삼성은 어제(27일) 서울 장충동에서 대한LPG협회와 함께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SM7 LPe가 출시 3주 만에 700대 계약을 돌파해 초기 시장진입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내 준대형 LPG차 시장은 그랜저와 K7이 거의 독점하는 시장이었지만 이번에 경쟁사보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자동차가 LPG 고객이 진정 원하는 본질적 가치를 담아 SM7 LPe를 탄생시켰다" 면서 "연간 2만 대가 팔리는 준대형 LPG시장에서 점유율 25%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성수 기자[soladi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