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에 20년 가입한 수급자는 월 평균 80만6000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국민연금 누적 수급자는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수령자를 모두 더해 415만1051명이다. 노령연금이 336만2352명(81%)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족연금 64만7564명(15.6%) 장애연금 14만1135명(3.4%)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누적 수급자는 2003년 100만명 2007년 200만명 2010년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12월 제도 도입 27년만에 처음으로 4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연금은 향후 제도가 성숙하면 수급자가 급증해 2020년 593명 2025년 799만명을 거쳐 2030년에는 1000만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월평균 수령액은 80만6000원이며 15년 가입자는 평균 48만5000원, 10년 가입자는 평균 28만원을 연금으로 받았다.
지난 5월 국민연금 통계에 따르면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 최고액은 182만6650원에 달했다. 통계에 따르면 노령연금 월 평균 연금액이 10만원 미만인 사람은 3만299
전체 국민연금 노령연금 수급자 중 월 수령액이 100만원을 넘은 비율은 2.3%에 그쳤다.
[박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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