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올 상반기 사상최대의 이익을 냈지만 출자전환 주식 매각이익을 제외하면 오히려 순익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국내은행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늘어난 9조9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사상최대지만 LG카드와 SK네트웍스 주식 처분 이익
금감원은 "은행간 영업 경쟁이 격화되고,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줄면서 은행의 수익력이 악화되고 있다"며 "은행들로 하여금 수익성 제고 계획을 마련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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