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와 주택가격 하락,그리고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며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외국인이 5천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는 영향으로 장중 1773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
고, 철강주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낙폭을 좁히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1.1포인트 내린 1818.2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LG필립스LCD가 2~3% 하락하고 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1~2% 하락하는 등 은행업종 지수가 닷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증권주는 증권선물거래소가 IPO를 통한 상장 추진을 보류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제철등 철강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중공업 등 일부 조선주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도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7포인트 내린 753.43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NHN과 LG
이노비츠아이엔씨는 대규모 해외 공급계약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유진기업은 한국통운을 계열사에 추가했다는 소식으로 3%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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