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벡톤 디킨슨(Becton Dickinson and Company)사와 분자진단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씨젠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Real-time PCR) 기반의 멀티플렉스 감염성 검사 제품을 벡톤 디킨슨의자동화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조사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벡톤 디킨슨은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해외 병원 및 분자진단 검사센터에 씨젠의 신제품을 판매한다.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는 “씨젠의 기술력과 벡톤 디킨슨의 브랜드 파워가 결합해 혁신적인 분자진단 제품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기업들과의 잇따른 ODM 계약으로 매출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벡톤 디킨슨은 1897년에 설립된 헬스케어 전문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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