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2일 보해양조에 대해 신제품 ‘부라더# 소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00원에서 2900원으로 올렸다.
보해양조는 지난달 31일 신제품 ‘부라더# 소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3%에 불과한 저도 주류로 탄산을 함유한 점이 특징이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부라더#소다’가 현재 절찬리에 판매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주류업계와 음료업계의 메인 트렌드인 ‘저도’와 ‘탄산’을 결합시킨 점이 주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보해양조는 기대 이상의 초기 반응에 힘입어 현재 운영 중인 제조설비 규모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부라더# 소다’ 출시로 소주와 과실주 중심이었던 보해양조의 제품 포트폴리오 안정성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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