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1163억원 상당의 벌크선 계약 취소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일 대비 205원(4.76%) 내린 4105원을 기록 중이다.
한진중공업의 지주사인 한진중공업홀딩스 역시 180원(2.65%) 하락한 66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진중공업은 마샬 군도 소재 선주사와의 벌크선 2척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해지
회사 측은 “선주사가 중도금 지급을 이행하지 않아 계약서 11조에 근거해 해지된 것”이라며 “계약서에 따라 선주사로부터 이미 받은 건조대금과 벌크선의 매각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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