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05포인트(0.47%) 오른 1953.6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2.30포인트 오른 1956.94에 개장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47.0으로 집계됐음에도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31%포인트 하락한 1만6279.49,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0.2% 떨어진 1938.76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0.08% 하락한 4752.74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인 종목이 많은 가운데 의료정밀이 4.59%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 운송장비도 1%대 상승세다.
매매주체별로 기관과 개인이 각각 99억원, 297억원 ‘사자’에 나섰고 외국인은 396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1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4.0% 올랐고 LG생활건강과 아모레G도 2~3%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거래소 시장
코스닥은 전일 대비 3.32포인트(0.49%) 오른 683.60을 기록 중이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4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107억원 매수우위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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