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당뇨 신약 ‘슈가논’의 판매 허가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동아에스티는 전거래일 대비 3600원(6.51%) 오른 5만8900원을 기록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일 동아에스티의 혈당강하제 신약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타르타르산염)을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위한 의약품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슈가논은 국내 제약사의 26번째 신약으로 식사와 운동요법 또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의 치료에 사용된다. 슈가논의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슈가논은 동아에스티의 자체 개발 신약 4호”라며 “이미 총 4개의 신약 개발에 성공한 동아에스티의 후속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가치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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