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7일 팅크웨어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기초 체력)은 더욱 튼튼해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 불안 등 수급불안 요인으로 인한 최근의 주가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면서 “2분기 매출액이 2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실적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5년 동안 감소해오던 네비게이션 실적이 증가했고, 현실 기반의 블랙박스 ‘X1드라이브’의 판매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3분기부터는 블랙박스 해외 실적이 더해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팅크웨어는 지난달 벤츠코리아에 아이나비 블랙박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4분기
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386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07% 늘어난 3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수익성 낮은 태블릿PC 실적이 제거되면서 수익성 장세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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