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대전시 글로벌R&D센터에 입주한 IDS-K를 국내 1호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은 산업단지 또는 건물에 외국인투자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로 이번에 지정된 IDS-K는 대전시 글로벌 R&D센터 임대료 50%를 중앙정부(60%)와 대전시(40%)로 부터 최대 5년 동안 지원을 받게 된다.
IDS-K는 지난 3월 권선택 대전시장이 이탈리아 피사시(市) 본사를 방문해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 IDS(Ingegneria Dei Sistemi S.p.A, 대표 지오바니 발라델리)사의 한국법인으로, 지난달 대전시 글로벌R&D센터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다.
IDS-K는 스텔스 엔지니어링 사업, RCS·EMI·EMC 측정사업, 스텔스 항공기와 함정에 적용하기 위한 안테나 레이돔 및 신소재 적용 연구를 위해 2017년까지 모형시험장를 구축할 예정이며, 석·박사급 전문 인력 2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번 IDS-K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은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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