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출시 효과와 IP(Intellectual Property·지적재산권) 제휴 사업 등으로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달 23일 엔씨소프트의 ‘길드워 2’는 첫번째 확장팩 ‘가시의 심장(Heart of Thorns)’ 출시를 앞두고 있다”면서 “신작 출시 효과로 상승 모멘텀이 본격화돼 올 4분기를 기점으로 또 한번의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IP가 모바일·웹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재탄생한다는 점에서 콘텐츠 플레이어로의 변모도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리니지 2 IP는 엔씨소프트 사업 확장스토리의 시작이 될 것”이라면서 “엔씨소프트는 현재 리니지 2를 자체 개
리니지 2는 현재 넷마블게임즈에서 프로젝트S란 이름으로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고, 중국에서도 모바일(스네일게임즈)과 웹게임(37 게임) 등으로 IP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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