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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15일 올해 3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2분기보다 0.16% 상승했다고 밝혔다. 서울(0.16%) 경기(0.23%) 인천(0.12%)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구 소재 오피스텔의 3분기 매매가격도 2분기보다 0.26% 올랐다. 산업단지 등에 신규 공급된 오피스텔의 분양가가 오른 영향이 컸다.
오피스텔 가격은 올랐지만 임대수익률은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다.
3분기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
문제는 오피스텔 공급량이 증가 추세라 임대수익률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부동산114 조사에 의하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5만312실로 2002년(11만7972실) 이후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신수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