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래 고객에게 제공하는 수수료와 금리 우대 혜택을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상품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신한은행이 19일 출시하는 '신한 주거래 온(溫) 패키지' 상품이다. 신한 주거래 우대 통장과 적금 상품에 대출, 카드, 금융 혜택 가족 공유 서비스를 더했다. 오는 11월부터 시행하는 계좌이동제를 앞두고 기존 고객의 유출을 막고 다른 은행의 신규 고객을 끌어오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패키지는 주거래 고객에게 좀 더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입출금 통장과 적금 상품으로 구성된 주거래 우대 패키지에 신한 주거래 생활비 대출과 신한 주거래 카드, 신한 주거래 온가족 서비스가 추가됐다.
'신한 주거래 온가족 서비스'는 주거래 고객에게 제공되는 각종 금융 혜택을 가족과 공유할 수 있게 만든 서비스로 신청 가족이 급여이체, 신한카드 결제 실적, 공과금 자동이체, 유동성 평잔 30만원 이상 유지 등 우대요건 네 가지를 충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인 포함 최대 5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또 '신한 주거래 온가족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0명에게 가족 달력 제작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 주거래 생활비 대출'은 재직·소득 증빙 없이 신한은행 거래 실적과 신용등급만으로 최고 500만원 한도가 부여되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신한 주거래 우대 통장과 신한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최근 6개월간 총수신 평균 잔
[김덕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