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호 태풍 나리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재 '나리' 는 제주도를 지나 남해안을 향하고 있고, 오늘 저녁 7시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중이고, 호남 해안지방에는 시간당 40에서 90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비와 ,초속 2,30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또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 영남지방도 비바람이 점점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외출은 삼가시는게 좋겠습니다.
(태풍진로도) 먼저 태풍의 이동 경로 보시면. 현재 남해상을 지나고 있고, 오늘 밤사이 경남 밀양부근을 지나서, 내일 낮에는 울릉도 서쪽 부근 해상을 지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밤과 내일 새벽 까지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수량) 이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 영동에는 100에서 최고 40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는 최고 1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최저) 내일 아침에는
(내일 최고) 한 낮에도 서울 24도, 강릉 21도, 부산 25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간) 태풍이 빠져 나가는 내일 오후부터는 빗줄기가 서서히 약해지겠지만, 목요일까지는 전국에 비가 계속 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