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기술전시행사인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오늘(18일)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차량 내비게이션과 치아 임플란트 등 우리 중소기업들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제품들도 대거 전시됐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위성 수신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자동차의 주행 방향을 감지해 길을 찾는 내비게이션.
수입품 일색이던 치아 임플란트 시장에서 천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만들어낸 임플란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기술혁신대전에서 선보인 우리 중소기업들의 제품입니다.
인터뷰 : 이현재 / 중소기업청장
- "기술혁신대전은 그 동안 우리 중소기업들이 열심히 기술개발한 사례들을 널리 전파하고 제품들을 홍보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기술혁신과 산학 협력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인들과 연구관계자 백여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수상자들은 앞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근환 / 팅크웨어 기술연구소장
- "그 동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을 위해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를 인정받아서 기쁩니다."
인터뷰 : 조덕상 / 아구스 대표이사
- "이렇게 영광스런 상을 수상해서 개인적으로 또 회사 차원에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기술개발을 통해서 수출 증대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금요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를 마련한 중소기업청은 행사 기간 동안 외국의 기술 우수 중소기업도 초청해 국내 기업과의 기술 교류 마당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